미국 달라스로 이민온 4식구의
<우당탕 미국정착이야기>
저희가 미국에 온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는 바로 아이들 때문이예요.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더 많은 경험을 가진 생각이 자유로운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랬어요. 저는 한국에서 좋은학교, 좋은직장이 중요하다는 교육을 받으면서 살아서 정작 제가 원하는게 무엇인지는 잘 모르고 살았던거 같아요. 우리 아이들은더 넒은 세상에서 자유롭게 성장하며 본인이 원하는걸 언젠가는 찾기를 바라는 마음에 여기까지 오게된거 같아요.
한국에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 다닌 둘째는 미국온지 7일째 되는날부터 바로 학교에 갔어요. 시차적응도 못하고 영어도 하나도 못하는데 아침 7:45- 15:20까지 학교에 있어야 했습니다. 미국에서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려면 어떤 절차가 필요하고, 7주정도 학교 다니면서 느낀 미국초등학교 실제 분위기는 어떤지 공유해보려 합니다 🎒
1. 초등학교 등록 방법 🏫
미국에서 초등학교에 등록하려면 먼저 해당 지역의 학군(School District)을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공립학교는 거주지에 따라 배정되며, 등록 시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 거주 증명서 (전기세, 수도세 청구서 등) 집계약서 먼저 제출했고, 전기수도빌링은 한달이내 제출하게 했어요.
📄 아이의 출생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영문가능) 또는 여권
💉예방접종 기록
텍사스는 TB테스트 결과를 요구해서, 집근처 cvs에서 예약하고 검사받았어요.
오자마자 보험이 없어서 금액은 검사시 30불, 결과 받을때 25불정도예요.
아이 초등학교는 -TB테스트 결과 나오기전에 검사 받았다는 확인만으로 등교를 허락해줬어요
🆔 부모 신분증
📚 이전 학교 재학증명서(영문), 생활기록부(국문발급받은거도 확인하겠다 해서 제출함)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한 후, 2일정도 후에 학교등록담담한테 연락와서 빠진 서류를 추가 제출하고, 봄학기 시작하는 첫날 부터 등교했어요. 둘째는 한국에서 12월까지 3학년을 다녔으나, 영어를 잘하고, 3학년을 완료한것이 아니라며 반학기 다우그레이드로 학년을 배정받았어요.
2. 등교 첫날 🏫
첫날은 아침 등교시 부모랑 같이 등교하라 하더라구요. 수업시작 20분전에 도착해서 카운슬러가 학교 전체를 소개해줬어요. 라이브러리, 식당, 체육관 등을 투어 해주고, 교실로 안내해줬어요. 담임샘과 인사나누고 교실구경도 시켜줬어요. 한국 교실과 달리 교실마다 특색이 있고 포근한 느낌을 받았어요. 시간이 되어 아이들이 교실로 몰려올때 "빠이" 인사하는 둘째를 놓고 나오는 마음이 얼마나 불안했나 몰라요. 그래도 첫날 부모와 같이 등교할수 있게 해준 학교 배려가 고맙더라구요☺️
2. 미국 초등학교 분위기 🎭
둘째 말에 의하면 “엄마 미국학교엔 금쪽이들이 많은거 같아! 교실에서 아무데나 눕고 춤을 줘도 선생님이 혼내지도 않고, 친구들도 신경을 안써“ 🤪 미국 초등학교는 정말 학생들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유롭고 개방적인 분위기가 있는거 같아요. 또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기 때문에 다문화적인 환경에서 다름을 서로 자연스럽게 인정하게 되는거 같아요.
둘째네 반은 수학과 과학을 가르치는 담임샘이 있고, 영어 사회를 가르치는 옆반 부담임(?)샘이 있어요. Art나 PE 등 다른과목은 그 교실로 이동하며 수업을 들어요.반에 22명 친구들이 있는데, 한국인은 둘째빼고 두명이더 있데요. 한명은 한국어를 전혀 못하고, 또 다른 친구는 집에서는 한국어를 학교에서는 영어를 쓴다고 영어로 말해줬데여 ㅋ 👧🏻🧒🏼👦🏾
영어를 거의 못하는 둘째는 필요한 말이 있으면 학교에서 제공받은 아이패드 구글 번역기를 돌린다 하더라구요. 샘도 중요한 이야기를 못알아 듣는거 같으면 ”Get your ipad! Sweet heart! “ 한데요. 그리고 Esl 샘이 1:1 로 지원을 해주더라구요. 보통 정규수업시간 외에 틈틈히 따로 불러서 책도 읽고 파닉스도 공부하고 한데요. 둘째는 자기만 따로 불러서 추가 수업을 하는게 불만이긴 한데, 1:1로 봐주는게 엄마로서는 고맙지요 ㅎ 수준에 맞는 챕터북도 매주 집으로 보내주세요.
3. 드롭오프 & 픽업 (등하교) 분위기 🚗
미국 초등학교의 등하교 문화는 저에게는 신선했어요. 🚙 드롭오프 라인은 차량이 줄을 서서 천천히 이동하며, 차에서 아이를 내리면 교직원이나 자원봉사자가 아이를 맞이해 줍니다. 하교 시에도 ‘픽업 라인’에서 부모가 차를 타고 기다리면 아이가 차례차례 나와서 차량에 탑승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이 너무 착착 질서정연하게 진행되어 너무 놀랐어요. 내 차가 온걸 도대체 어뜨케 알지? 번호판에 고도의 Ai 인식 시스템같은 것이 있나!? 알고보니, 학교입구에서 샘 한명이 차가 오면 순서대로 번호를 부르는 매우 아날로그 방식이더라구요 ㅋ 😊

🎂 학교간 첫주에 둘째 생일이 있었어요. 담임샘이 유튜브로 한국어 생일 축하 노래를 틀어주고 친구들과 함께 축하해 줬데요. 그리고 집에 가기 전에 짝궁은 오늘하루 고생했다며 가끔 허그를 해준데요.
낯선곳에서 적응하는 딸을 위한 담임샘의 배려도, 허그를 해주는 러블리한 짝궁도 고마워요💕
👧🏻 앞으로도 둘째의 학교이야기를 가끔 공유할께요. 좀처럼 말을 하지 않는 사춘기 중학생 아들과는 달리 말많은 10살 딸이라 집에 오면 시시콜콜 이야기 보따리를 들러주거든요. 미국 학교이야기 에피소드 듣는 일이 저의 하루의 소소한 즐거움이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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